“거동이 불편했어요”…2명 목숨 앗아간 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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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섭 기자(cpla2023@naver.com)]경기 의정부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과 50대 여성이 목숨을 잃었다.
19일 의정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20분께 신곡동의 3층짜리 다세대 주택 반지하 가구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다.
의식을 잃고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했으나, 안타깝게도 이날 오전 숨졌다.
이들은 부부였으나 10년 전 이혼한 뒤 딸과 함께 이곳에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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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섭 기자(cpla2023@naver.com)]
경기 의정부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과 50대 여성이 목숨을 잃었다.
19일 의정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20분께 신곡동의 3층짜리 다세대 주택 반지하 가구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해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A씨(64)와 B씨(여·53)가 연기를 마신 채 쓰러져 있었다.
A씨는 화재 당일 사망했다.
의식을 잃고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했으나, 안타깝게도 이날 오전 숨졌다.
이들은 부부였으나 10년 전 이혼한 뒤 딸과 함께 이곳에서 살았다.
숨진 A씨는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B씨는 화재가 나기 전 딸과 연락했던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화재 현장에 유서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합동으로 현장을 감식하는 중이다. 20일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황신섭 기자(cpla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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