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 않으세요" 지하철 알박기한 중년 여성, 임산부 요청에도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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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에서 한 중년 여성이 임산부의 요청에도 임산부 배려석을 양보하지 않았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오늘(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어제(18일) 오전 9시쯤 부산 지하철 임산부 좌석에 앉은 중년 여성 A씨가 옆자리에 자신의 가방을 올려두고 이른바 '알박기'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인이 탑승하자 A씨는 임산부 좌석에 지인을 앉힌 뒤 가방을 올려놨던 자리에 자신이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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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본 누리꾼 비판
부산 지하철에서 한 중년 여성이 임산부의 요청에도 임산부 배려석을 양보하지 않았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오늘(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어제(18일) 오전 9시쯤 부산 지하철 임산부 좌석에 앉은 중년 여성 A씨가 옆자리에 자신의 가방을 올려두고 이른바 '알박기'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출근 시간이었던 당시 A씨는 정거장 5개를 지날 때까지 "여기 자리 있어요"라며 다른 탑승객이 앉지 못하도록 막았습니다. 지인이 탑승하자 A씨는 임산부 좌석에 지인을 앉힌 뒤 가방을 올려놨던 자리에 자신이 앉았습니다.
한 임산부 승객이 조심스럽게 두 여성에게 "저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물었지만 이들은 "임신했어요? 임산부예요?"라고 묻더니 그대로 앉아서 휴대전화만 본 채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부끄럽지 않느냐" "임산부석에 앉았으면 비켜줘야 하는 것이 도리다" "출퇴근 때 임산부석은 중년 여성들의 전용석이 된 지 오래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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