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부터 우주 모빌리티까지···K방산 1위끼리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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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위산업체들이 함정, 우주 모빌리티 등의 사업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19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서 HD현대중공업(329180)·LIG넥스원(079550)과 '교육훈련체계 및 전투체계 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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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HD현대중공업·LIG넥스원과
미래·수출형 함정개발 교류 확대
현대로템과는 우주모빌리티 협력
국내 방위산업체들이 함정, 우주 모빌리티 등의 사업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19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서 HD현대중공업(329180)·LIG넥스원(079550)과 ‘교육훈련체계 및 전투체계 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국내외 수상함, 잠수함 교육 훈련 체계,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 분야 사업을 포함해 미래형·수출형 함정 개발 분야 관련 교류를 확대한다. 특히 신규 건조 함정, 기존 함정 성능 개량 및 해군의 해양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 사업을 위한 교육 훈련 및 전투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항공·시뮬레이터와 조선, 무기 체계 전문 기업인 3사의 전략적 협력으로 K함정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함께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국내외 교육 훈련 체계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평가된다.
강구영 KAI 사장은 “각 분야 1위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K방산의 수주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영석 HD현대중공업 부회장은 “3사 간 협력으로 우리 해군의 전력 강화에 기여하고 함정 수출에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주 모빌리티 사업에서는 KAI와 현대로템(064350)이 손을 잡았다. 양 사는 ‘미래 우주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주발사체와 우주비행체 개발 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발사체·항공기 개발 노하우 등을 공유해 글로벌 우주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은 “KAI의 우주 사업 및 항공기 체계 종합 역량과 현대로템의 추진 기관 개발 역량을 연계하면 미래 우주 모빌리티 사업이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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