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집결하는 K배터리…삼성SDI,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참가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3. 10. 19. 15: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한 삼성SDI의 전시공간 전경. [사진 출처 = 삼성SDI]
삼성SDI가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초격차 전기차 배터리 기술들을 선보였다.

삼성SDI는 19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전기차 배터리 제품들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한다. 행사에는 배터리·전기차 등 모빌리티 관련 기업 200여곳이 참가한다.

삼성SDI는 프라이맥스(PRiMX) 배터리를 중심으로 초격차 기술 경쟁력이 담긴 전기차 배터리 제품과 기술을 전시했다.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라인업도 선보였다. 6세대 각형 배터리(P6)와 5세대 각형 배터리(P5)와 같은 프리미엄 배터리 제품도 내놨다.

2027년 양산을 앞둔 전고체 배터리 로드맵도 전시했다. 삼성SDI는 수원연구소 내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준공하고 시제품을 생산하는 등 양산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SDI는 P5 배터리가 탑재된 BMW i7 차량과 e-스쿠터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인다.

또 삼성SDI의 중장기 비전인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폐배터리 재활용·탄소 저감 활동 등 ESG 경영 사례도 소개했다.

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삼성SDI는 이번 전시에서 초격차 기술경쟁력과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리딩하기 위한 배터리 제품들을 선보였다”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배터리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