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거제 영아 살해' 사실혼 부부에 징역 15년 구형

이준영 2023. 10. 19.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생후 5일 된 아기를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혼 부부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19일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김종범 부장판사) 심리로 19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20대 친부 A씨와 30대 친모 B씨에게 각각 징역 15년에 보호관찰 5년, 전자장치 부착 명령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 부부는 지난해 9월 경남 거제시 한 주거지에서 생후 5일 된 아기를 살해한 뒤 인근 하천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친부모, 생후 5일 된 아기 살해 후 하천에 유기
창원지검 통영지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거제=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검찰이 생후 5일 된 아기를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혼 부부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19일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김종범 부장판사) 심리로 19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20대 친부 A씨와 30대 친모 B씨에게 각각 징역 15년에 보호관찰 5년, 전자장치 부착 명령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 부부는 지난해 9월 경남 거제시 한 주거지에서 생후 5일 된 아기를 살해한 뒤 인근 하천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검찰은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통해 이들이 출산 3개월 전부터 기존 영아 살해 사건들을 검색하는 등 범행을 계획한 사실을 밝혀냈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9일 오전 9시 40분 열릴 예정이다.

lj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