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완주문화예술제 20일 개막 20여개 공연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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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jeong3@naver.com)]전북 완주군의 대표 예술축제인 제9회 완주문화예술제가 20일과 21일 이틀간 완주군청 옆 복합문화지구 누에 일원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
19일 완주문화예술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전일환)에 따르면 '예술로 충전'을 주제로 올 9회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기존 예술제를 대폭 확대해 공연‧전시‧버스킹‧체험 등 20여개 프로그램에 총 240여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출연, 다채로운 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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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기자(=완주)(jgjeong3@naver.com)]
전북 완주군의 대표 예술축제인 제9회 완주문화예술제가 20일과 21일 이틀간 완주군청 옆 복합문화지구 누에 일원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
19일 완주문화예술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전일환)에 따르면 ‘예술로 충전’을 주제로 올 9회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기존 예술제를 대폭 확대해 공연‧전시‧버스킹‧체험 등 20여개 프로그램에 총 240여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출연, 다채로운 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긋한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한잔 버스킹’ 무대도 준비돼 있다. 복합문화지구 누에 내 ‘실마리까페’에서는 완주생문동 음악인들이 만돌린, 세미콜론통키타, 플로우통키타 등 4회에 걸쳐 버스킹을 진행한다. 매 공연 전, 함께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40명에게 따뜻한 커피를 선물한다.
군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다. 야외 잔디마당과 누에 실내공간에서 나누어 진행되며, 자개공예, LED라이트공예, 닥섬유, 키링방향제, 민화가방, 목공예, 색깔정원, 생강청 담그기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체험은 무료와 유료 두 종류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시 할인 혜택과 축제 기간 중 무료 쿠폰 300여 장이 행사장에서 경품으로 제공된다.
누에아트홀 3전시실에서는 완주문화원이 기획한 ‘완주 옛 지도전’이 26일까지 전시된다. 완주군 고지도 13점과 13개 읍면 근대지도 13점 등을 포함, 총 45점이 전시되어 과거 행정구역뿐 아니라 산줄기, 물줄기, 도로망 등을 되짚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단체 7곳이 연계해 처음으로 통합예술축제를 추진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예술로 충전이라는 축제의 주제처럼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문화예술이 선사하는 치유와 회복의 에너지를 가득 채워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및 사전 참여예약 등의 정보는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재근 기자(=완주)(jgjeong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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