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빌라기피에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 확대

오유림 yroh@mbc.co.kr 2023. 10. 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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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 상승 폭이 지난주보다 모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셋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0.15% 상승했습니다.

상승 폭이 다소 줄었던 지난주와 달리 상승 폭 커진 것은 추석 연휴로 인한 수요 감소 여파가 해소되고, 전세자금 대출 금리 하락과 빌라 기피에 따른 아파트 전세 수요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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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 상승 폭이 지난주보다 모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셋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0.15% 상승했습니다.

서울이 0.18%로 지난주 0.11%보다 0.07%p 올랐고 수도권 0.26%, 지방 0.05%로 각각 0.09%p, 0.02%p 올랐습니다.

서울은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서구 0.31%, 은평구 0.30%, 성동구 0.29%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났습니다.

상승 폭이 다소 줄었던 지난주와 달리 상승 폭 커진 것은 추석 연휴로 인한 수요 감소 여파가 해소되고, 전세자금 대출 금리 하락과 빌라 기피에 따른 아파트 전세 수요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도 0.07% 상승하며 1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서울 0.09%, 수도권 0.11%로 각각 0.02%p 올랐고 지방은 0.03%p의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매매시장 불확실성과 전세 선호 경향이 맞물리며 전국 아파트 전세가 상승폭이 매매가보다 더 큰 폭으로 확대돼 역전세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유림 기자(yro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35047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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