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모레부터 사우디 · 카타르 4박 6일 국빈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모레(2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합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우리나라 정상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는 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 시간 21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도착해 다음 날부터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정상회담 및 오찬 등 국빈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어 한-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 미래 기술 파트너십 포럼, 건설 협력 50주년 기념식 등 3개 경제 행사를 소화합니다.

또 킹사우드대학 강연에 이어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포럼 행사에 주빈으로 참석합니다.

현지 시간 24일과 25일에는 카타르 도하를 국빈 방문합니다.

카타르 군주인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와 정상회담과 국빈 오찬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양국 기업인 300명이 참석하는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 등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순방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사장 등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합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