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피뎀 우유 먹여 생후 3개월 딸 숨지게 한 친부 징역 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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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개월 된 신생아에게 졸피뎀 성분의 수면제를 탄 분유를 먹인 뒤 방치해 숨지게 한 친부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월 사실혼 관계인 아내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생후 3개월 딸을 혼자 돌보던 도중 졸피뎀 성분이 들어간 약물을 분유에 타 먹인 뒤 아기가 구토하고 코로 분유가 나오는데도 내버려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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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개월 된 신생아에게 졸피뎀 성분의 수면제를 탄 분유를 먹인 뒤 방치해 숨지게 한 친부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대전지방법원은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강의 40시간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월 사실혼 관계인 아내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생후 3개월 딸을 혼자 돌보던 도중 졸피뎀 성분이 들어간 약물을 분유에 타 먹인 뒤 아기가 구토하고 코로 분유가 나오는데도 내버려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전까지는 다른 학대 정황이 없고 딸을 아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아기가 잘못될 것을 알면서도 방치해 죄질이 무겁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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