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대작 뮤지컬 '레미제라블' 베일 벗었다

이미나 2023. 10. 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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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기대작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10년 만의 공연이자 이번 프로덕션의 첫 도시 부산에서 개막 후 명성에 걸맞은 무대라는 호평받고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세 번째 시즌은 11월 19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 무대에 오르며 11월 30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을 거쳐 2024년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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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기대작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10년 만의 공연이자 이번 프로덕션의 첫 도시 부산에서 지난 10월 15일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2015년 프로덕션 공연 중 한 장면.

하반기 기대작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10년 만의 공연이자 이번 프로덕션의 첫 도시 부산에서 개막 후 명성에 걸맞은 무대라는 호평받고 있다.

'레미제라블' 부산 공연과 드림씨어터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클립서비스에 따르면 15일 '레미제라블'의 공연이 끝나자 객석에서는 환호 속 기립박수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거대한 역사의 수레바퀴 속 치열하게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군상, 모순적인 현실 속에서 추구해야 할 가치와 정의, 내일을 꿈꾸는 희망 등 메시지는 배우들의 혼신 연기에 오롯이 담겼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영혼이 그 시대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장면들, 시대를 막론하고 최고의 작품임이 틀림없다", "마지막 엔딩 곡의 하모니는 완전히 소름 돋았다", "웅장한 음악,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는 너무 뛰어나서 가슴이 울린다"는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One Day More', 'Do you hear the people sing', 'I dreamed a dream' 등 영화 등으로 친숙한 명곡과 군무 등 명장면에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더해지자 "레미제라블 미쳤다! 유명한 넘버들을 한 번에 들으니 가슴이 웅장해진다"는 감탄이 나왔다.

한국 라이선스 공연의 전 시즌에 출연하며 '레미제라블'의 역사를 이어가는 배우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새롭게 합류한 배우, 최정상의 스타부터 실력으로 발탁된 새로운 신인까지 긴 오디션을 통해 완성된 캐스트들은 호평의 주역이었다.

열기 속 시작한 부산 공연은 11월 19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2013년 초연 이후 10년 만의 부산 공연이자 이번 프로덕션의 첫 도시다. 공식 예매처는 드림씨어터,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11번가, 매표소, 페이북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 및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브리 콤비가 힘을 합친 흥행 대작으로, 뮤지컬계의 영원한 '마스터피스'로 불린다.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되었고, 현재까지 약 1억 3천만 명이 관람한 최장수 흥행 뮤지컬이라는 역사를 쓰며 뮤지컬의
'바이블'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세 번째 시즌은 11월 19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 무대에 오르며 11월 30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을 거쳐 2024년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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