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오염수 방출 후 후쿠시마 수산물 첫 채취…중국도 참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출 후 처음 모니터링 조사를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중국 전문가들이 19일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의 어항(어시장)을 방문해 어획된 수산물의 시료를 채취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IAEA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일본 정부와 함께 2015년부터 매년 전문가들의 후쿠시마현산 수산물 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는 각국도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출 후 처음 모니터링 조사를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중국 전문가들이 19일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의 어항(어시장)을 방문해 어획된 수산물의 시료를 채취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IAEA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일본 정부와 함께 2015년부터 매년 전문가들의 후쿠시마현산 수산물 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는 각국도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해수 등의 시료 채취는 원전 사고의 영향을 조사할 목적으로 2014년부터 계속되고 있지만 중국의 분석기관이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오염수 바다 방출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에는 일본과 IAEA 외에 IAEA가 지명한 한국과 캐나다, 중국에서 총 12명의 전문가들이 후쿠시마현 남동부 이와키시 히사노하마항을 방문했다.
전문가들은 어획물을 시찰한 뒤 방사성 물질 검사 샘플로 광어와 전갱이 등 6종을 각각 약 70㎏씩 확보해 얼음이 담긴 용기에 포장했다. 샘플은 19일 중에 지바현에 있는 연구기관으로 운반돼 각국의 분석기관으로 보내진다고 한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16~23일까지의 일정으로, IAEA와 일본 환경성·수산청·원자력규제위원회·도쿄전력 등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신뢰성 확보를 위해 IAEA가 지명한 중국 자연자원부 제3해양연구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캐나다 보건부도 제3국 입장에서 참여했다.
IAEA는 각국 기관이 각각 독립적으로 실시하는 분석 결과를 보고서로 정리해 공표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