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권태선 "MBC 지배구조 안정, 여의치 않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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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권태선 이사장은 19일 "MBC의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배구조 안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그것마저 여의치 않은 것이 오늘의 상황"이라고 밝혔다.
권 이사장은 이날 오후 MBC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지상파 방송의 영향력 약화, 경영 위기에 직면한 지역 계열사 문제, 자회사의 자생력 확보 등 MBC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간단치 않다"며 이처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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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권태선 이사장은 19일 "MBC의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배구조 안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그것마저 여의치 않은 것이 오늘의 상황"이라고 밝혔다.
권 이사장은 이날 오후 MBC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지상파 방송의 영향력 약화, 경영 위기에 직면한 지역 계열사 문제, 자회사의 자생력 확보 등 MBC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간단치 않다"며 이처럼 밝혔다.
권 이사장은 올 상반기 MBC 사장 선임 과정에 대해 "공영방송으로서 시민에 대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시민평가단 제도를 도입했다"고 소개했고, "지난해 영업이익은 목표를 웃도는 560여억원으로,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도 이뤄낸 성과이기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권의 MBC를 향한 '가짜뉴스' 공세를 의식한 듯 "문화방송 보도에 대한 신뢰도와 선호도가 상승했다"고 맞섰다.
한편 권 이사장은 앞서 방송통신위원회 결정에 따라 해임됐지만, 지난 9월 법원의 해임집행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이사장직에 복귀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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