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부산신항 스마트물류센터 운영사 '쿨스'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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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서 컨테이너 배후단지 1단계에 조성 예정인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의 임대 운영사로 ㈜쿨스를 최종 선정됐다.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개별 화주 간 이뤄지는 물류 서비스를 최첨단 물류시설로 흡수, 공동물류를 체계화하고 중소기업의 물류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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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하반기 본격 운영 예정, 최장 15년간
디지털 물류 플랫폼 개발, 보관·입출고 자동화
부산항 신항 서 컨테이너 배후단지 1단계에 조성 예정인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의 임대 운영사로 ㈜쿨스를 최종 선정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9일 부산 중구 본사에서 쿨스와 사업이행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PA는 공개경쟁입찰을 거쳐 지난 9월 ㈜쿨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약 40일간 스마트 및 공동물류 실현 방안, 실시협약서 세부 내용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개별 화주 간 이뤄지는 물류 서비스를 최첨단 물류시설로 흡수, 공동물류를 체계화하고 중소기업의 물류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하게 될 예정이다. BPA와 정부가 809억 원을 직접 투자해 연면적 3만1614㎡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1999년 설립된 ㈜쿨스는 지난 24년 동안 항만물류업을 영위해온 부산의 지역 중소기업으로, 화물의 하역-보관-운송, 3PL(제3자 물류 대행) 서비스, 냉동 창고 운영 등의 물류 관련 폭넓은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물류 스마트화를 선도해 ‘부산시 서비스 강소기업’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ICT 기술을 개발하는 자체 산업기술연구소 보유, 물류센터 디지털 트윈 기술 특허 출원, 부산 경남권 제조기업 대상 제조운영시스템(MES)을 공급하는 스마트 팩토리 사업 경험 등이 주강점으로 꼽힌다.
㈜쿨스는 중소 제조기업의 공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화물이 입고-보관-재고 관리-주문-출고되는 전체 공급망(SCM) 통합 관리 물류 플랫폼 제공, 화물 처리 작업 자동화 및 최적화 등 중소기업 물류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리드타임(납기)을 단축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쿨스는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운영 예정 시점인 2026년 10월부터 최장 15년 동안 공동물류센터를 임차하고 스마트 물류 설비·장비·시스템을 직접 투자해 중소 화주 등을 대상으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BPA 강준석 사장은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신항 배후단지의 고부가가치화, 물류의 스마트화, 중소 화주의 인프라 이용 활성화 등 사업 목적이 달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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