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재단,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설립…내년 1월 서울서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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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재단은 재난참사 피해자를 위한 '재난피해자권리센터'(가칭)를 설립해 내년 1월 개소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재난피해자권리센터는 4·16재단의 부설기관으로 다양한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본 이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4·16재단 관계자는 "민간 차원에서 재난피해자권리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센터 설립을 지지하는 후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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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4·16재단은 재난참사 피해자를 위한 '재난피해자권리센터'(가칭)를 설립해 내년 1월 개소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재난피해자권리센터는 4·16재단의 부설기관으로 다양한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본 이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 중구 충무로5가 19-9 부성빌딩 7층에 들어설 재난피해자권리센터는 센터장과 실무자 등 4명이 근무하게 된다.
4·16재단 관계자는 "민간 차원에서 재난피해자권리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센터 설립을 지지하는 후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4·16재단은 센터 설립 준비를 위한 1차 토론회를 오는 25일 센터가 들어설 부성빌딩 사무실에서 개최한다.
재난 현장에서 피해자와 연대하고 이들의 권리보장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는 김혜진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대표, 김선우 4·16연대 사무처장,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의 서채완 변호사가 토론회 발제를 맡아 센터 설립에 필요한 제언을 할 예정이다.
이어 4·16재단의 연대단체와 각 참사로 희생된 피해자 단체가 함께 센터의 활동 방향 설정 등에 대해 논의한다.
참여 피해자 단체는 대구지하철참사유가족협의회,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인현동화재참사유가족협의회, 가습기살균제참사범단체victims, 태안해병대사설캠프참사유가족협의회, 스텔라데이지호대책위원회, 삼풍백화점참사피해가족협의회, 씨랜드참사가족협의회 등이다.
4·16재단은 오는 12월 16일 2차 토론회를 열어 구체적인 설립계획을 논의하고 재난참사피해자연대(가칭) 출범식도 할 예정이다.
토론회 신청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4·16재단 나눔사업1팀(최성규 간사. ☎ 010-2366-269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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