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문재인 전 대통령 손 낚아챘다가 “경호원이 총 뽑으려 해”(르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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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덱스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일화를 이야기했다.
이날 덱스는 UDT 시절 해외 파병을 나갔을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볼을 쓰다듬었던 일화를 꺼냈다.
그는 "'대통령님 볼따구 한번 쓰다듬어 주십쇼'라면서 대통령님의 손을 낚아챘다. 그랬더니 옆에 있던 경호원이 옷 속에서 총을 꺼내려고 했다"며 "근데 대통령께서 웃으시면서 볼따구를 잡아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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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방송인 덱스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일화를 이야기했다.
10월 18일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덱스의 본명을 부른 유퀴즈에 한마디 해버린 이경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 덱스가 출연했다.
이날 덱스는 UDT 시절 해외 파병을 나갔을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볼을 쓰다듬었던 일화를 꺼냈다.
그는 "VIP가 오시는데 난리가 난 거다. ‘셀카 한번 찍어주십시오’ ‘악수 한번 하고 싶습니다’ 이러고 있는데 저희가 맨 마지막이었다. 임팩트 있는 한 방을 날려야 사진 한 장이라도 더 찍혀 우리 부모님이 보시지 않겠냐. 이 기회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대통령님 볼따구 한번 쓰다듬어 주십쇼'라면서 대통령님의 손을 낚아챘다. 그랬더니 옆에 있던 경호원이 옷 속에서 총을 꺼내려고 했다"며 "근데 대통령께서 웃으시면서 볼따구를 잡아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경호원분의 표정을 봤는데 너무 놀랐다. 진짜로 총을 뽑으려는 자세를 취했다. 경호원분을 봤는데 몸이 앞으로 나오더라"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채널 '르크크 이경규')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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