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임시회 23일 개회…국민의힘 주도 가능성 ↑

안영록 2023. 10. 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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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회(의장 김병국)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82회 임시회를 연다.

이 기간 시의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12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15건, 계획안 11건, 동의안 4건, 의견 제시 2건 등 4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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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의장 김병국)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82회 임시회를 연다.

이 기간 시의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12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15건, 계획안 11건, 동의안 4건, 의견 제시 2건 등 4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청주시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 아동·여성 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청주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2024년도 청주시정연구원 출연 계획안 △내수국민체육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이다.

청주시의회 임시청사 본회의장. [사진=아이뉴스24 DB]

시의회는 임시회 첫날인 23일 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처리한다.

24~25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회부안건 심사와 상임위 활동을 한 뒤, 26일 본회의를 열어 시정 질문을 한다. 27일엔 3차 본회의에서 부의 안건을 의결한 뒤 폐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선 공석인 예산결산특별위원도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임시회 당시 국민의힘 김병국 의장은 같은 당 박봉규 의원을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상반기까지 옛 청원군 출신 의원을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임해야 한다는 청주청원상생발전합의안을 지키지 않았다며 반발했다.

민주당 소속 예결특위 위원 6명은 이후 일괄 사임한 상태다.

최근 민주당 소속이던 한재학 전 의원이 일신상의 이유로 갑작스럽게 사직한 직후여서 이번 임시회 역시 국민의힘 주도로 흘러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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