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 개막…뜨거운 관심

이창재 2023. 10. 19.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 미래모빌리티 분야 전시회인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이하 DIFA)'가 19일 개막했다.

올해 행사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로 참여하는 정부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축사를 통해 "산업 부문 행사를 중앙부처와 공동 개최하는 것이 이례적이다. 국가적인 행사로 격상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 대구경북 신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보모터스'의 세계최초 하이브리드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눈길
삼성 SDI의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2차전지 시제품도 주목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국내 최대 규모 미래모빌리티 분야 전시회인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이하 DIFA)'가 19일 개막했다.

올해 행사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로 참여하는 정부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19일 미래모빌리티엑스포 개막식에 참여한 내빈들이 개막을 알리고 있다. [사진=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은 축사를 통해 "산업 부문 행사를 중앙부처와 공동 개최하는 것이 이례적이다. 국가적인 행사로 격상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 대구경북 신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의 압권은 대구의 중견기업 '삼보모터스'가 소개한 세계최초 하이브리드 UAM(도심항공모빌리티)이다.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UAM 신형 모델인 'MIRxII(이하 미르엑스투)' 시범 비행을 진행하고, 대구 전시회 부스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하면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라인 투어에 나선 홍준표 대구시장이 "비행 승인"을 외치자 미르엑스투가 상공에 떠올랐다. 탑승자 1명을 태운 UAM은 4~5m 높이로 떠올라 박정희 체육관을 한 바퀴 돌았고 이후 미르투엑스는 1분여 간 체육관 내부를 비행하고 안정적으로 지상에 착지했다. 비행을 마치자 관람객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기아 전기차를 시승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이날 기아의 EV6, EV9을 비롯한 전기차 라인업과 삼성 SDI의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2차전지 시제품도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DIFA는 역대 최대 규모로 230개사가 참여해 1500부스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할 경우 할인된 가격에 입장이 가능하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