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첫 경기 승리 T1 '오너' 문현준 "이긴 팀끼리 붙는 방식 재미있을 것 같아"

김형근 2023. 10. 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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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리퀴드(이하 TL)와의 스위스 스테이지 개막전서 고전했지만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첫 승리를 기록한 T1의 정글러 '오너' 문현준이 첫 경기 승리와 새로운 방식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스위스 스테이지 방식에 대해서는 "첫 경기가 다전제가 아니고 단판인 점과 한 경기가 끝나고 다시 추첨하는 부분이 재미있었다."라고 말한 뒤 "이긴 팀끼리 붙는 점이 신선하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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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리퀴드(이하 TL)와의 스위스 스테이지 개막전서 고전했지만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첫 승리를 기록한 T1의 정글러 '오너' 문현준이 첫 경기 승리와 새로운 방식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서울시 강서구의 KBS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일차 1경기에서 T1이 TL에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문현준은 첫 경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에 대해 "메타에 따라 챔피언이 달라지다 보니 메타 적응을 위해 노력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대회 최초인 6세트 연속 맞대결이 펼쳐졌던 '표식' 홍창현과 오랜만에 월즈에서 만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표식' 선수가 잘하는 것을 알기에 이번 대결 성사 후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으며, '표식'의 대빈 추첨 반응을 본 소감으로는 "저희를 만나서 좋아하는 듯한 표정을 보게 되어 이겨주고 싶었다. 어렵게 이긴 것 같아 살짝 아쉽지만 결국 경기에서 승리해서 기쁘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스위스 스테이지 방식에 대해서는 "첫 경기가 다전제가 아니고 단판인 점과 한 경기가 끝나고 다시 추첨하는 부분이 재미있었다."라고 말한 뒤 "이긴 팀끼리 붙는 점이 신선하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를 마치며 문현준은 2라운드에 나서는 각오로 "첫 경기를 승리로 끝냈으니 다음 경기부터는 더 잘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더 잘 준비해서 돌아오겠다."라고 약속했다.

사진=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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