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가 극찬한 국산차…“상상을 현실로 구현했다”

문광민 기자(door@mk.co.kr) 2023. 10. 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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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유럽 현지 출시 기념
글로벌 홍보대사 나달에게 제공
테니스 스타이자 기아의 글로벌 홍보대사인 라파엘 나달이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EV9 GT라인을 전달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차량 전달식은 EV9의 유럽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사진 출처=기아]
기아가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의 유럽 출시를 기념하며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이자 기아의 글로벌 홍보대사인 라파엘 나달에게 차량을 전달했다.

기아는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나달에게 기아의 두 번째 전용전기차인 EV9의 GT라인 모델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나달은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 테니스 스타로, 2004년부터 기아와 공식 후원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19년째 기아와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나달은 지난 2020년 파트너십 기간을 2025년까지로 연장했다.

앞서 나달은 지난 2021년 10월 기아의 첫 전용전기차인 EV6 GT라인을 제공받았다. 나달은 유럽 현지 등에서 EV6에 더해 EV9을 이동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나달은 “기아 EV9을 통해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EV9과 기아와 함께 하는 앞으로의 여정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전무는 “코트 위 아이콘인 라파엘 나달에게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차인 EV9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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