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남태현·서민재, 마약 혐의 모두 인정 “사회적 물의 죄송”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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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매수·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수 남태현(29)과 방송인 서민재(30·서은우)가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사과했다.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재판장 정철민)에서 남태현과 서민재의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이 열렸다.
서민재는 "혐의를 전부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재판과 남은 과정에 성실하게 임하고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
남태현은 지난해 12월 혼자 필로폰 0.2g을 물에 희석해 투약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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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필로폰 매수·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수 남태현(29)과 방송인 서민재(30·서은우)가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사과했다.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재판장 정철민)에서 남태현과 서민재의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이 열렸다.
남태현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제가 감히 그럴 수 있다면 개인의 반성을 넘어 마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현 사회에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마약 예방에 있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민재는 "혐의를 전부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재판과 남은 과정에 성실하게 임하고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 필로폰 0.5g을 술에 희석해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남태현은 지난해 12월 혼자 필로폰 0.2g을 물에 희석해 투약한 혐의도 있다.
남태현과 서민재는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했다. 다만 서씨가 판결전 조사를 요청해 오는 12월 7일 오전 10시 20분쯤 두 번째 공판기일이 열린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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