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검단아파트, 입주도 전에 'D등급'…재건축조합 결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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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진단 결과 'D등급' 받은 검단아파트 주민들은 입주도 전에 재건축조합을 결성하면 되겠다. 대단하다."
김 의원은 이날 "저희 지역(서울 송파)은 30~40년 된 아파트도 D등급을 받기 어려워서 안전진단 통과가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4월 지하주차장이 붕괴된 LH검단아파트의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보면 17개동 중 3개동의 안전등급이 D였다.
아파트 준공 후 30년이 지나고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으면 재건축사업 추진이 가능한데, D등급 받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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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안전진단 결과 ‘D등급’ 받은 검단아파트 주민들은 입주도 전에 재건축조합을 결성하면 되겠다. 대단하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웅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갑)이 19일 인천시 국정감사 도중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한 발언이다.
김 의원은 이날 “저희 지역(서울 송파)은 30~40년 된 아파트도 D등급을 받기 어려워서 안전진단 통과가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4월 지하주차장이 붕괴된 LH검단아파트의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보면 17개동 중 3개동의 안전등급이 D였다. 안전진단은 A~E등급으로 나누는데 E로 갈수록 위험도가 높다.
아파트 준공 후 30년이 지나고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으면 재건축사업 추진이 가능한데, D등급 받기가 쉽지 않다.
김 의원의 이 발언은 LH검단아파트가 그만큼 부실하게 시공됐다는 것을 비꼬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D등급) 우중타설이 원인이라고 하는데 인천시에도 ‘부실공사 방지 조례’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여기엔 부실공사 신고센터를 설치하도록 돼 있는데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 부실시공업체에 대해 불이익을 줬는지 알아봐 달라”고 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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