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사 대청호 큰섬 개발 금강청장은 급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청남대 앞 큰섬과 작은섬 관광개발 구상에 환경 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서 진통이 예상된다.
그는 김 지사의 큰섬 관광 개발 구상에 관한 입장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충남논산) 의원 질의에 "법에 따라 엄격하게 검토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김 지사는 "큰섬은 청남대 초가정에서 불과 430m 거리지만 그동안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면서 "큰섬과 작은섬을 연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의 청남대 앞 큰섬과 작은섬 관광개발 구상에 환경 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서 진통이 예상된다.
19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큰섬과 작은섬)생태계는 보존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그는 김 지사의 큰섬 관광 개발 구상에 관한 입장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충남논산) 의원 질의에 "법에 따라 엄격하게 검토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청남대 앞 대청호는 수도법상 상수원보호구역이어서 원칙적으로 어떠한 개발행위도 할 수 없다. 개발행위를 하려면 반드시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해야 한다.
김 지사는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청호의 무인도 큰섬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대표 공간으로 꾸밀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 앞 대청호 수역에 있는 큰섬과 작은섬은 각각 70만여㎡, 17만여㎡ 규모다. 큰섬은 춘천 남이섬(46만여㎡)보다 두 배 가까이 크다.
김 지사는 "큰섬은 청남대 초가정에서 불과 430m 거리지만 그동안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면서 "큰섬과 작은섬을 연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