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6.25 참전영웅' 맞춤형 신발 증정식..."헌신 잊지 않겠다"

임동욱 기자 2023. 10. 19.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9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보훈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6.25 참전 영웅 맞춤형 신발 증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증정식에는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과 배상근 한국경제인협회 전무, 류영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6·25참전 영웅 대표 3인이 참석했다.

이날 국내 6·25참전 유공자를 대표해 송두식, 방지철, 전영기 씨 등 영웅 3인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상근 한국경제인협회 전무가 19일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6.25참전 영웅 맞춤형 신발 증정식'에서 방지철 참전용사에게 신발을 신겨드리고 있다. /사진제공=한경협

"대한민국의 번영은 영웅들의 고된 발과 그들이 흘린 피와 땀으로 가능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9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보훈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6.25 참전 영웅 맞춤형 신발 증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증정식에는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과 배상근 한국경제인협회 전무, 류영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6·25참전 영웅 대표 3인이 참석했다.

정전 70주년을 기념한 '수호자의 발걸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기성화가 안 맞거나 보행에 불편이 있는 6.25 참전 용사에서 3D 스캐너로 정밀하게 제작한 신발을 헌정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는 국내 6.25 참전 유공자 200여명이다. 맞춤형 신발은 순차적으로 제작, 올해 중 증정할 예정이다.

이날 국내 6·25참전 유공자를 대표해 송두식, 방지철, 전영기 씨 등 영웅 3인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재 양쪽 다리 길이가 차이가 나거나 무지외반증 및 부종 등으로 보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한경협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수많은 참전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경협은 지난 7월 27일, '정전 협정 70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방한한 유엔군 참전용사 62명에게 맞춤형 신발을 제작·증정했고, 오는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에 방한 예정인 20여 명에 대해서도 맞춤형 신발을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임동욱 기자 dwlim@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