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시대, 경찰의 역할은?…경찰대-한국ITS학회, 학술토론회 개최

이강준 기자 2023. 10. 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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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가 19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 그랜드 볼룸 B홀에서 한국 ITS학회와 공동으로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찰청, 연구기관, 학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율주행 시대 치안기술과 경찰 미래전략' 을 주제로 자율주행 기술의 도입으로 급변하는 교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치안기술과 경찰청의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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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가 19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 그랜드 볼룸 B홀에서 한국 ITS학회와 공동으로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찰청, 연구기관, 학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율주행 시대 치안기술과 경찰 미래전략' 을 주제로 자율주행 기술의 도입으로 급변하는 교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치안기술과 경찰청의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은 축사에서 "자율주행 기술은 12대 국가전략기술 중의 하나인 '첨단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자율주행시대의 교통분야 치안활동을 위한 협력과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토론회 제1분과는 임태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김경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발제했다. △윤철희 치안정책연구소 연구관 △조용혁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김시호 연세대학교 교수 △김정화 경기대학교 교수 △김진묵 선문대학교 교수가 토론했다.

김 책임연구원은 치안정책연구소와 공동으로 수행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 R&D '자율주행 관련 법규 및 규제 대응 서비스 시나리오 실효성 검증 기술 개발'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도로교통법 등 현행 법제 기반 자율주행 기술 검증. 기술환류를 통한 도로교통법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론회 제2분과는 김남선 치안정책연구소 치안자율주행연구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아주대학교 장정아 교수가 발제했다. △김동주 경찰청 첨단교통계 경정 △김형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권장우 인하대학교 교수 △박신형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박만복 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토론했다.

장 교수는 올해 발표될 '경찰청 완전자율주행 로드맵'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자율주행 시대 신뢰성 있고 체계적인 교통안전 관리방안 및 이에 대응하는 국민중심 경찰 대응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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