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서 재회한 전 연인 남태현-서민재, 마약 투약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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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태현, 방송인 서민재가 법원에서 재회했다.
10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남태현, 서민재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이 진행됐다.
남태현과 서민재는 지난해 8월 필로폰을 구입해 같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남태현, 서민재 다음 공판은 12월 7일 오전 10시 20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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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가수 남태현, 방송인 서민재가 법원에서 재회했다.
10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남태현, 서민재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이 진행됐다.
남태현은 법원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과 만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개인의 반성을 넘어 마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현 사회에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 연인이었던 남태현, 서민재는 법정 안에서 재회했으나 특별히 인사나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다.
남태현과 서민재는 지난해 8월 필로폰을 구입해 같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태현은 지난해 12월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두 사람은 법원에서 자신에 대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서은우로 개명한 서민재는 공판 후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새출발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개명 이유를 밝혔다.
한편 남태현, 서민재 다음 공판은 12월 7일 오전 10시 20분에 진행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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