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 내년에도 컴퓨터·근거리 추첨으로 중학교 배정

윤원진 기자 2023. 10. 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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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교육지원청은 18~19일 양일간 2024년 충주시학교군중학교 입학추첨배정 학부모 설명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충주교육청은 내년에도 중학교 신입생 80%를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하고, 나머지 20%를 거주지와 학교 근거리 순서로 배정한다.

올해 중학교 입학생부터 바뀐 중입배정은 기존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인한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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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선보 교육장 "중입배정시스템 철저히 정비하고 준비"
19일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교육지원청은 18~19일 양일간 2024년 충주시학교군중학교 입학추첨배정 학부모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충주교육지원청 제공)2023.10.19/뉴스1

충북 충주교육지원청은 18~19일 양일간 2024년 충주시학교군중학교 입학추첨배정 학부모 설명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충주교육청은 내년에도 중학교 신입생 80%를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하고, 나머지 20%를 거주지와 학교 근거리 순서로 배정한다.

올해 중학교 입학생부터 바뀐 중입배정은 기존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인한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다. 1지망 학교가 입학정원을 초과하면 100%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해 집에서 먼 거리에 있는 학교에 배정되는 일이 잦았다.

학부모들은 1지망에서 탈락하면 최소한 집에서 가까운 학교를 순차적으로 배정해야 한다고 건의했고, 교육청은 현재의 개선안을 내놨다.

심선보 교육장은 "2024년 중입배정시스템을 철저히 정비하고 준비해 내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교육청은 지난 1월6일 중입배정 추첨을 했는데,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일부 학부모가 항의하기도 했다. 교육청은 같은달 10일 근거리 배정 재추첨으로 오류를 바로잡았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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