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축산물 HACCP 교육·훈련기관 지정...TK지역 유일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산하 기관 HACCP교육원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축산물 HACCP(해썹, 식품안전관리인증)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대구대 HACCP교육원은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HACCP 교육·훈련기관'에 지정됐다. 이번에는 '축산물 HACCP 교육·훈련기관'에도 지정돼 대구 및 경북지역의 식품안전관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임무혁 대구대 HACCP교육원장(식품공학과 교수)은 "그동안 축적한 교육 노하우와 선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안전한 먹거리 보급은 물론 소비자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HACCP교육원은 현재 가공 유통 분야 '축산물 HACCP 영업자과정'과 '종업원과정'을 운영 중이다. 내년부터는 대구·경북지역 축산물 업체가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의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전경./사진제공=대구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