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 “선역에 부담, 어떻게 하면 밝게 보일까 생각”(세번째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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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승아가 오랜만에 선역을 맡은 부담감을 언급했다.
오승아는 10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제작발표회에서 정다정 역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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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오승아가 오랜만에 선역을 맡은 부담감을 언급했다.
오승아는 10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제작발표회에서 정다정 역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오승아는 "어떻게 하면 밝게 보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촬영이 계속 되고 연기를 할수록 상황에 잘 빠져들어서 하면 잘 되겠다 싶더라. (정)다정이를 온전히 느껴보자는 걸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역은 두 번째이기는 한데 처음에 했던 선역은 1970년대 수동적인 여성을 연기했다. 다정이는 현대의 여성이기 때문에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 나이대를 표현하는 느낌이 들더라. 저도 다정이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 주인공으로서 끌어간다기 보다는 상황에 잘 스며들어서 표현하다보면 시청자 분들이 울고 웃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 오는 23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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