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T1, 스위스 스테이지 개막전서 TL에 진땀승

김형근 2023. 10. 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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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방식으로 진행 중인 롤드컵의 스위스 스테이지 개막전에 나선 T1이 팀 리퀴드(이하 TL)에 위기를 맞이했으나 막판 한방 뒤집기를 성공시키며 첫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19일 서울시 강서구의 KBS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일차 1경기에서 T1이 TL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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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방식으로 진행 중인 롤드컵의 스위스 스테이지 개막전에 나선 T1이 팀 리퀴드(이하 TL)에 위기를 맞이했으나 막판 한방 뒤집기를 성공시키며 첫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19일 서울시 강서구의 KBS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일차 1경기에서 T1이 TL에 승리했다.

경기 시작 직후 상단 지역에 세주아니가 개입하며 크산테를 잡고 T1이 선취점을 기록했으나 직후 신드라가 합류하며 더블 킬을 내줬으며, 하단 지역도 TL의 리신이 개입하며 애쉬가 잡혔다. 다시 한 번 리신과 크산테의 협공으로 제이스가 잡히며 전령을 내줬으나 후속 교전서 T1이 리신을 쓰러뜨렸으며 더 많은 킬을 노리고 추격했으나 신드라의 합류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물러났다.

상단 지역 전령이 소환된 뒤 TL의 병력 셋이 제이스와 세주아니를 포위해 왔으나 교전서 킬을 허용하지 않은 T1이 드래곤 둥지 앞에서 신드라의 발을 묶으며 첫 드래곤을 사냥했으며 두 번째 전령을 TL에 내준 뒤 다시 한 번 제이스가 끊겼다. 전령이 2차 타워에 충돌하는 타이밍에 추격을 시작한 T1은 신드라와 렐을 잡아냈지만 봇 듀오가 잡혔으며 오리아나가 상대 병력을 하단 지역에 붙잡아 둔 사이 중앙 지역에 힘을 모으며 TL의 2차 타워를 철거했다.

두 번째 드래곤이 TL의 것이 된 뒤 전령 둥지 앞에서 오리아나가 렐을 솔로 킬로 쓰러뜨린 T1이 상단 지역서 1:3 포위전에 오리아나가 잡혔으며 그 틈을 노린 TL에 바론을 내줬으나 후속 교전서 T1이 제이스의 활약에 힘입어 4킬을 쓸어 담고 두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TL의 추격전에 다시 한 번 오리아나가 잡히며 상단 2차 타워를 내준 T1이 바론 앞에서 레나타글라스크가 잡힌 것을 시작으로 오리아나와 세주아니가 쓰러지며 두 번째 바론과 드래곤, 중앙 1차 타워도 허용했다.

하단 지역서 크산테를 잡으며 전열을 가다듬은 T1이 중앙 지역 합류전서 상대 쪽으로 달려들며 교전을 열고 순식간에 4킬을 쓸어담았으며 크산테의 발을 잡는 사이 병력들이 상대 본진으로 진입, 넥서스까지 순식간에 파괴하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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