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몽골문화촌 정비…"2025년 상반기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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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2025년 상반기 재개장을 목표로 몽골문화촌 정비를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몽골문화촌이 사실상 폐쇄된 지 5년 만이다.
국내 유일의 몽골 민속 예술 상설 공연장이었으나 남양주시는 2018년 적자 등을 이유로 전시·체험시설만 남기고 민속·마상 공연을 폐지했다.
그러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몽골문화촌 공연을 재개해야 한다는 주민 요구가 이어지자 남양주시는 이곳을 정비해 재개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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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2025년 상반기 재개장을 목표로 몽골문화촌 정비를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몽골문화촌이 사실상 폐쇄된 지 5년 만이다.
33억원이 투입돼 실내외 공연장 리모델링을 비롯해 글램핑 카페, 미디어아트 영상관, 디지털 체험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남양주시는 이달 들어 설계 절차를 시작했다.
앞서 남양주시는 지난 5월 KT와 체험 콘텐츠·시설 운영 디지털 전환 등의 내용이 담긴 관광 활성화 공동 연구 협약을 맺었다.
몽골문화촌은 2000년 4월 수동면 6만2천479㎡에 개장했다. 1998년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우호 협력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국내 유일의 몽골 민속 예술 상설 공연장이었으나 남양주시는 2018년 적자 등을 이유로 전시·체험시설만 남기고 민속·마상 공연을 폐지했다.
매년 몽골에서 공연단원 약 30명을 선발해 보냈으나 중단됐고, 울란바토르시와 교류도 끊겼다.
그러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몽골문화촌 공연을 재개해야 한다는 주민 요구가 이어지자 남양주시는 이곳을 정비해 재개장하기로 했다.
주광덕 시장이 최근 울란바토르시 초청으로 방문해 문화·청소년 분야 교류를 재개하기로 하면서 몽골문화촌 정비도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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