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금귤 농가 FTA기금 지원 사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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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감귤 및 금귤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지원 사업 신청·접수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최종 지원 대상은 우선순위 심사 기준 및 FTA기금사업 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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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사업 총 339억 투입…12월 지원 대상 선정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감귤 및 금귤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지원 사업 신청·접수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장소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지역 농협),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이다.
신청 전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각종 실적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발급 받아 제출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농·감협에 최근 5년 이내 출하 실적이 있고 3년 이상 생산량의 80%를 출하 약정한 농업인이다.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경영체와 2012년 3월 15일 이후 신규 조성된 과원은 제외다.
노후하우스 개보수, 원지정비(성목이식, 우량품종 갱신), 보온커튼 시설, 재해예방용 난방기 지원 등 15개 사업에 총 339억원(국비 128억·도비 211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농가 수요가 많은 노후하우스 개보수 지원의 경우 농가당 지원 한도를 종전 0.5㏊에서 1㏊로 확대하고 보온커튼 시설 사업은 재해 예방용 난방기 설치 농가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개폐기 시공 범위를 천장에서 측창까지 지원하고, 관수시설 사업은 수동 장비에서 자동 스프링클러 및 자동 점적관수까지 포함했다.
최종 지원 대상은 우선순위 심사 기준 및 FTA기금사업 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결정된다.
문경삼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가에서 FTA기금 사업에 관심이 큰 만큼 농가소득 향상과 감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신규 사업 발굴 및 국비 확보에 힘쓰겠다”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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