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금귤 농가 FTA기금 지원 사업 접수

이정민 기자 2023. 10. 19.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감귤 및 금귤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지원 사업 신청·접수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최종 지원 대상은 우선순위 심사 기준 및 FTA기금사업 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결정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23일~11월 6일 지역 농협·감협에 신청
15개 사업 총 339억 투입…12월 지원 대상 선정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인 31일 오후 제주 한라산을 배경으로 감귤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2020.10.3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감귤 및 금귤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지원 사업 신청·접수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장소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지역 농협),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이다.

신청 전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각종 실적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발급 받아 제출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농·감협에 최근 5년 이내 출하 실적이 있고 3년 이상 생산량의 80%를 출하 약정한 농업인이다.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경영체와 2012년 3월 15일 이후 신규 조성된 과원은 제외다.

노후하우스 개보수, 원지정비(성목이식, 우량품종 갱신), 보온커튼 시설, 재해예방용 난방기 지원 등 15개 사업에 총 339억원(국비 128억·도비 211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농가 수요가 많은 노후하우스 개보수 지원의 경우 농가당 지원 한도를 종전 0.5㏊에서 1㏊로 확대하고 보온커튼 시설 사업은 재해 예방용 난방기 설치 농가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개폐기 시공 범위를 천장에서 측창까지 지원하고, 관수시설 사업은 수동 장비에서 자동 스프링클러 및 자동 점적관수까지 포함했다.

최종 지원 대상은 우선순위 심사 기준 및 FTA기금사업 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결정된다.

문경삼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가에서 FTA기금 사업에 관심이 큰 만큼 농가소득 향상과 감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신규 사업 발굴 및 국비 확보에 힘쓰겠다”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