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런던 국제광고제 금상 7개 수상…이번에도 '똑똑'

런던 국제광고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제일기획의 '똑똑' 캠페인과 '언피어' 캠페인.(제일기획 제공)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제일기획(030000)은 '런던 국제 광고제 2023'(London International Awards)에서 자사의 광고 캠페인이 금상 7개, 은상 4개, 동상 4개 등 총 1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일기획이 경찰청과 진행한 '똑똑'(KNOCK KNOCK) 캠페인은 금상 3개와 동상 1개를 수상했다.

똑똑 캠페인은 가정폭력이나 데이트 폭력, 아동학대 범죄 피해자가 112에 전화를 건 뒤 아무 숫자 버튼을 '똑똑' 누르면 신고자의 휴대전화에 '보이는 112' 접속 링크를 발송해 초동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한 캠페인이다.

런던 광고제 수상으로 똑똑 캠페인은 칸 라이언즈 그랑프리와 원쇼 등 올해 글로벌 주요 광고제에서 모두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 법인과 삼성전자가 진행한 '언피어'(Unfear) 캠페인도 금상 4개를 비롯해 총 9개의 본상을 받았다. 언피어 캠페인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을 돕기 위한 스마트폰 앱 개발 캠페인이다.

이외에도 제일기획 자회사 BMB와 영국 유방암 연구 및 자선단체 '브레스트 캔서 나우'가 진행한 '더 챗'(The Chat) 캠페인은 은상 2개를 받았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