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23일 당무 복귀.. "민생 현안 해결에 집중"

[전주MBC 자료사진]

장기간 단식 후 회복 치료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3일 당무에 복귀합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늘(19일) "이 대표는 내일 재판에 출석하고 23일에는 당무에 복귀할 예정이다"며 "국회의원으로서의 일정과 당대표로서의 일정을 모두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표는 당무 복귀 후 시급한 민생 현안에 집중할 계획이다"며 "국가경제와 가계ㆍ민생경제에 여야와 정부가 팔 걷어붙이고 나서야 할 시점이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오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당무를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지난 8월 31일 윤석열 정부의 국정 쇄신 등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가 건강이 악화해 지난달 18일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후 지난달 23일 24일 간의 단식을 중단하고, 지난 9일부터 병원에서 퇴원해 자택에서 회복 치료를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