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내년부터 ‘자동 볼 판정시스템’·‘피치 클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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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 내년부터 자동 볼 판정 시스템과 피치 클록 제도가 도입됩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제4차 이사회 논의 결과, 자동 볼 판정 시스템과 피치 클록 도입 시기를 2024시즌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가 올 시즌 피치 클록을 도입했는데, 주자가 없을 경우 15초, 주자가 있어도 20초 이내에 투수가 공을 던지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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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 내년부터 자동 볼 판정 시스템과 피치 클록 제도가 도입됩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제4차 이사회 논의 결과, 자동 볼 판정 시스템과 피치 클록 도입 시기를 2024시즌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자동 볼 판정 시스템(Automatic Ball-Strike System), 일명 ABS는 로봇 심판이 볼·스트라이크를 판정하는 시스템입니다.
ABS의 경우 2020년부터 퓨처스(2군)리그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습니다.
피치 클록은 투수들이 일정 시간 내에 투구하도록 하는 제도로 경기 시간 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가 올 시즌 피치 클록을 도입했는데, 주자가 없을 경우 15초, 주자가 있어도 20초 이내에 투수가 공을 던지도록 했습니다.
KBO는 “볼-스트라이크 판정이 정교함과 일관성을 갖게 됐고 판정 결과가 심판에게 전달되는 시간도 단축됐다”면서 “KBO리그에 도입하면 공정한 경기 진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피치 클록에 대해선 먼저 시행해 경기 시간을 단축한 미국프로야구 사례를 참고했다면서 한국 프로야구에 적합한 규칙 내용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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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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