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신한금융 포상금 받아…"5년 넘게 지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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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금메달리스트 신유빈(19·대한항공)이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포상금을 받았다.
진 회장은 "그간 손목 부상 등 여러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달려온 신유빈 선수에게 신한금융그룹 임직원을 대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며 "신한금융은 신유빈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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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금메달리스트 신유빈(19·대한항공)이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포상금을 받았다.
신한금융그룹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신한금융 본사에서 신유빈을 초청해 축하하고 포상금을 지급했다.
신유빈은 전지희와 함께 지난 2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운하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북한 차수영-박수경 조를 4-1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 탁구가 아시안게임에서 21년 만에 딴 금메달이었다.
신한금융은 신한 루키 스폰서십으로 신유빈을 지원해왔다. 신한금융은 2011년부터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할 기량을 갖추고 있지만 훈련 여건이 열악한 비인기종목 유망주를 발굴해 지원해왔다.
신유빈은 신한 루키 스폰서십을 통해 14세였던 2018년부터 국제대회 출전을 위한 훈련비 등을 지원 받았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이날 신유빈을 격려하며 포상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신유빈은 본인이 획득한 금메달을 진 회장에게 걸어줬다.
진 회장은 "그간 손목 부상 등 여러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달려온 신유빈 선수에게 신한금융그룹 임직원을 대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며 "신한금융은 신유빈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신유빈은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그는 "신한금융그룹의 후원이 없었다면 많은 국제 대회 경험을 쌓지 못했을 것"이라며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변함없이 지원해준 신한 가족에게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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