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 츄 "생일선물로 현금 1억보다 음악방송 1위가 좋아"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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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츄가 출연했다.
19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츄가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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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츄가 출연했다.
19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츄가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츄의 첫번째 솔로앨범 'Howl(하울)' 발매를 축하하며 "솔로 데뷔 전날에 더 설레고 긴장되어 잠을 못 잤냐, 아니면 어제 쇼케이스가 끝나고 나서 잠이 더 안 왔냐?"라고 묻자 츄가 "쇼케이스 전날에 긴장되었다. 혼자서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게 컸던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할까 설레기도 해서 잠을 못 잤다. 그런데 쇼케이스 끝나고 더 못 잤다. 축하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어제 감동을 많이 받았다. 팬분들의 사랑을 너무 많이 느껴서 그래서 그 하루를 끝내기가 아쉬웠다. 그래서 좀 늦게 잤다"라고 답했다.
김신영이 "이달소 멤버들도 찾아와 응원해줬더라. 든든하지 않았냐?"라고 묻자 츄는 "맞다. 쇼케이스 전부터 '당연히 가야지' 하면서 기대해줬다. 앨범이 발매되기 전에 먼저 들려줬는데 서로 응원해주고 서로 원동력이 되어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솔로앨범 '하울'에 대해 츄는 "상처 받은 두 사람이 서로의 세상에서 작은 영웅이 되어 준다. 그러면서 상처를 극복해가는 스토리를 앨범에 담았다"라고 소개하고 "많은 수록곡들 중에서 타이틀곡 '하울'에 정이 가는 이유가 제가 표현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곡으로 표현하고 메시지를 줄 수 있겠다 싶어서 저도 용기를 내게 된 곡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신영이 "저와 공통점이 또 있다. 일기를 쓰시냐?"라고 묻자 츄는 "고등학생 때 귀여운 다이어리를 만나면서 쓰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매일은 못 쓰더라도 감정을 적는다. 그런데 메모장이나 일기장에 제 감정을 쓰면 어느 순간 가사처럼 바뀌더라. 라임을 자꾸 맞추게 된다거나. 그래서 나중에 제가 봐도 인정할 수 있는 경지가 되면 팬분들에게 곡을 선보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하울'을 들려줬을 때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츄는 "'하울'을 들은 멤버들은 '진짜 상상도 못했던 콘셉트인데 이 곡으로 나오게 되면 언니 이미지 변신은 확실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했다. 왜냐하면 저를 예능으로 접하신 분들은 저의 목소리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제가 '하울'이라는 곡으로 저의 메시지와 목소리를 들려드리게 되면 좀 신선하고 새롭게 다가갈 수 있겠다 그런 얘기를 해줘서 너무 선물 같았다"라고 설명하고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츄는 "음악방송 1위 vs 현금 1억, 생일선물을 하나만 받을 수 있다면 뭐가 좋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음악방송 1위"라고 답하고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고 값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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