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제조업 현장에서도 생성형 AI 활용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 C&C가 두산에너빌리티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진단 서비스를 시범 적용한다.
차지원 SK㈜ C&C 그룹장은 "고가의 대규모 장비와 설비가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제조현장에서 장애 대응은 촉각을 다투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생성형 AI가 우리나라 제조 산업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실질적 디지털 혁신 기반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 C&C가 두산에너빌리티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진단 서비스를 시범 적용한다.
이번 사업은 두산에너빌리티 디지털 전환 전략 일환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수소, 해상풍력, 소형모듈원전(SMR)을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디지털 솔루션, 친환경 리튬 회수 공정, 혁신 소재 개발 등 신사업 확대에도 적극적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생산과 운영 효율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SK㈜ C&C는 생성형 AI 기반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으로 제조 현장 장비·설비 이상징후 탐지부터 원인 분석, 보고서 작성, 담당자 메일 보고 등 장애대응 전 과정을 지원한다.
두산에너빌리티 시범 적용 사업은 이상 진단 과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이상·고장 분석과 보고서 제작 영역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고장 발생 후 유사 사례를 분석해 원인을 찾고, 대응 방안을 찾기까지 최소 수일에서 수주가 소요된다.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유사 사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응 방안 제시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다.
생성형 AI가 과거 유사 사례 보고서를 참고해 '이상 진단 보고서'도 제작한다. 이상 진단 보고서는 AI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상, 고장 개요 △분석 목적·대상·결과 △고장 대응 권장사항 등을 초안 형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준다.
담당자는 생성형 AI가 제작한 보고서를 최종 검토하기만 하면 된다. 사람이 직접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과 비교해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장애 분석 보고서를 유관 부서에 메일 발송 업무도 생성형 AI가 맡을 계획이다.
차지원 SK㈜ C&C 그룹장은 “고가의 대규모 장비와 설비가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제조현장에서 장애 대응은 촉각을 다투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생성형 AI가 우리나라 제조 산업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실질적 디지털 혁신 기반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통업계, 서비스 로봇 판매 경쟁 '점화'
- 현대차·기아, 獨인피니언 전력반도체 2030년까지 공급 받아
- "10년 뒤 휴머노이드 시대 온다"
- 코인원, 앱 4.0 코앞…'고객의 소리' 중심 업데이트
- 신한은행, 대학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한다
- 일본, 5G 주파수 추가 확보 나서…26㎓·40㎓ 고대역도 추진
- “美 공략 강화”...삼양식품, 수출 전용 라인업 확대
- [2023 중소기업우수제품]힘찬마루 '와우진액'
- [2023 국감]이완규 법제처장 “최민희 적격심사 신속 진행…노란버스 논란은 송구”
- [2023 국감]행안위 국감…유정복 인천시장 “임기내 수도권매립지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