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목 NS홈쇼핑 대표 "방송 심의 프로세스 강화" 전격 선포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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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가 "허위·과장 광고 근절, 예방과 법 준수를 위해 자체 방송심의 프로세스를 강화한다"고 선포하고 나섰다.
NS홈쇼핑은 방송 전·중·후 단계별 심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다양한 위원회를 운영하며 자체적인 감시 및 예방 활동을 통해 허위·과장 방송 근절을 위한 제도적 개선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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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가 "허위·과장 광고 근절, 예방과 법 준수를 위해 자체 방송심의 프로세스를 강화한다"고 선포하고 나섰다.
생방송 중 욕설로 현대홈쇼핑에서 영구 퇴출된 쇼호스트 정윤정씨가 오는 21일 NS홈쇼핑을 통해 방송 복귀를 예고했는데, 이를 앞두고 신뢰 방송 구현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NS홈쇼핑은 이달부터 허위·과장 방송을 근절하고 신뢰 방송 구현을 위해 기존 'NS심의위원회'의 위원 구성을 개편하고, 처벌 수위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NS심의위원회'는 방송심의 기준 위반 사안에 원인을 제공한 프리랜서 쇼핑호스트·게스트·협력사 등 외부 관계자에 대해 회사 자체적으로 페널티를 부과하는 위원회다. NS홈쇼핑은 2019년 8월부터 운영해 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영업 부서 중심의 위원회에서 준법과 고객 부서 중심의 위원 구성으로 바꿔, 방송법 및 심의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하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방송을 평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중대한 방송법 및 심의 규정 위반, 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에 적용되는 처벌 수위도 크게 강화했다.
기존에는 1회에서 4회까지 페널티를 차등 적용하던 방식에서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로 바꿔 단 한번이라도 중대한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도 최대 무기한 출연 정지까지 페널티를 부과한다는 내용이다.
NS홈쇼핑은 방송 전·중·후 단계별 심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다양한 위원회를 운영하며 자체적인 감시 및 예방 활동을 통해 허위·과장 방송 근절을 위한 제도적 개선을 이어왔다.
현재는 의무화된 '시청자위원회'를 방송법 시행 전인 2015년 7월부터 업계 최초로 자체 출범해 운영해 왔고, 이 밖에도 외부 교수 4인으로 구성된 '허위과장광고 방지위원회 (전 NS신뢰방송자문위원회)'를 2019년 3월부터 운영하며 전문가 의견을 청취해 방송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한편 쇼호스트 정윤정씨는 자신이 부사장으로 있는 화장품 회사 '네이처앤네이처' 상품 판매 방송을 21일 NS홈쇼핑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정 씨는 프리랜서 쇼호스트로 활동하는 만큼 NS홈쇼핑 소속이 아닌, 네이처앤네이처 판매 게스트로 NS홈쇼핑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정씨는 직접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지난달 13일 "케롤프랑크(네이처앤네이처 상품명) 우리 곧 만나요~"라며 자신의 복귀를 알리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앞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은 오는 20일 서울 목동 인근에서 TV홈쇼핑 대표들과 취임 후 첫 오찬간담회를 연다.
방심위는 그간 무분별한 비속어·신조어, 과도한 줄임말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던 터라 쇼호스트 방송 언어 관련 이슈가 거론될 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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