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초등기초학력전담교사제, 학생·부모·교사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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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추진한 '초등 기초학력전담교사 제도'에 대해 학생·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학기 '초등 기초학력전담교사 제도'를 운영한 30개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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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추진한 '초등 기초학력전담교사 제도'에 대해 학생·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학기 '초등 기초학력전담교사 제도'를 운영한 30개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결과 학생의 경우 응답자 181명 중 176명(97.2%)이 도움을 받았다고 긍정 평가했으며 학부모는 165명의 설문 참여자 중 162명(98.2%)가 자녀의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교사는 95.6%가 전담교사 지도활동이 기초학력 향상에 효과적이며 94.1%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예방-진단-지도-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전담교사제도로 인한 긍정적 효과에 대한 질문에는 학생의 167명(92.2%)이 자신감 향상을 꼽았으며 학부모는 162명(98.2%)이 지속 운영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초등 기초학력전담교사 제도는 적절한 시기에 학생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어 학생, 학부모, 교원의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며 "초등 저학년 한글·기초수학이 집중 지원돼 학습 부진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학부모, 교원이 필요로 하는 기초학력전담교사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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