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호주 부총리 만나 "전략적 소통·연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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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9일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만나 한·호주 양국 간 국방·안보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 장관과 말스 부총리는 이날 면담에서 한·호주 양국의 인·태 비전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 소통·연대를 계속 강화해간다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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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9일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만나 한·호주 양국 간 국방·안보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말스 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호주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평화·번영'이란 우리 비전을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국"이라며 "긴밀히 협력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장관은 "한국 기업들이 호주의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말스 부총리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말스 부총리 "한·호주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역내 안정·번영을 위해 한국과 긴밀히 공조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박 장관과 말스 부총리는 이날 면담에서 한·호주 양국의 인·태 비전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 소통·연대를 계속 강화해간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박 장관과 말스 부총리는 "양국 간 교역이 작년애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국방·방산, 경제·통상, 에너지·기후변화,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로 평가하면서 실질협력을 더 확대해가기로 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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