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디바' 오충환 감독 "박은빈 '찐'이라 느꼈다"
황소영 기자 2023. 10. 19. 14:36
'무인도의 디바' 오충환 감독이 배우 박은빈의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 밝혔다.
19일 오후 tvN 새 주말극 '무인도의 디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충환 감독, 박은빈,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 김주헌이 참석했다.
오충환 감독은 "'무인도의 디바'란 제목처럼 디바를 캐스팅하는 일이 이 작품의 색과 방향성을 정하는 일이었다. 작가님과 상의를 많이 했는데 비슷한 답으로 끝났다. 박은빈 배우 밖에 없었다. 목하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힘, 다른 사람을 설득해 나가는 영향력, 노래도 해야 하고 센 사투리도 배워야 했다. 해야 할 게 많은 역할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박은빈 배우가 만나준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처음 만난 자리에서 놀랐다. '찐'이라고 느꼈다. 보내준 대본을 보고 작은 수첩에 빼곡하게 본인이 느꼈던 생각과 질문을 적어왔더라. 배우의 해석까지 더해지니 작품 자체가 풍성해질 수밖에 없지 않나. 이분 아니면 큰일이 나겠다 싶어 열심히 설득했다. 진짜 현장에서 200%를 해줬다"라고 치켜세웠다.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박은빈(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28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tvN
19일 오후 tvN 새 주말극 '무인도의 디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충환 감독, 박은빈,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 김주헌이 참석했다.
오충환 감독은 "'무인도의 디바'란 제목처럼 디바를 캐스팅하는 일이 이 작품의 색과 방향성을 정하는 일이었다. 작가님과 상의를 많이 했는데 비슷한 답으로 끝났다. 박은빈 배우 밖에 없었다. 목하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힘, 다른 사람을 설득해 나가는 영향력, 노래도 해야 하고 센 사투리도 배워야 했다. 해야 할 게 많은 역할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박은빈 배우가 만나준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처음 만난 자리에서 놀랐다. '찐'이라고 느꼈다. 보내준 대본을 보고 작은 수첩에 빼곡하게 본인이 느꼈던 생각과 질문을 적어왔더라. 배우의 해석까지 더해지니 작품 자체가 풍성해질 수밖에 없지 않나. 이분 아니면 큰일이 나겠다 싶어 열심히 설득했다. 진짜 현장에서 200%를 해줬다"라고 치켜세웠다.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박은빈(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28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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