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달 만에 복귀…"시급한 민생 현안 해결에 집중"(상보)

이수빈 2023. 10. 19.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3일 공식적으로 당무에 복귀한다.

이 대표는 복귀 후 시급한 민생 현안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권혁기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은 19일 "이재명 대표는 월요일 당무에 복귀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복귀 후 국정감사에 참여하는 등 '국회의원 이재명'과 '당대표 이재명'의 일정을 모두 수행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3일 공식 복귀
민생·경제 위기 심각하다는 판단 따른 것
국정감사 및 검찰·법원 출석에 "성실히 임할 것"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3일 공식적으로 당무에 복귀한다. 지난달 18일 단식 도중 병원에 실려간 지 35일 만이다. 이 대표는 복귀 후 시급한 민생 현안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2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권혁기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은 19일 “이재명 대표는 월요일 당무에 복귀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복귀 후 국정감사에 참여하는 등 ‘국회의원 이재명’과 ‘당대표 이재명’의 일정을 모두 수행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우선 20일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 사건 재판 참석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다.

권 실장은 “이 대표 태도는 검찰 출석이든 법원 출석이든 성실하게 임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 건강상태에 대해 권 실장은 “어느 정도 회복했다고 판단하니 당무 복귀 일정을 잡은 것”이라며 “얼마나 회복했냐고 하면 답해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이 대표 복귀 후 최고위원회의 주재로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가결파’ 징계 결정 또는 통합 메시지 발표 등에 대해 권 실장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복귀를 결정하게 된 데에는 민생·경제 문제가 심각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권 실장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까지 겹치며 고유가, 고물가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가 경제는 물론 가계·민생경제까지 다 힘들어졌다”며 “그런 국가 경제, 가계, 민생 경제 위기 해소에 여야와 정부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야 할 때”라고 이 대표 의중을 전했다.

이수빈 (suv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