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기·서경배 회장 ‘세계 200대 컬렉터’ 선정
김슬기 기자(sblake@mk.co.kr) 2023. 10. 19. 14:30
세계적 미술전문지 아트뉴스 선정
작년 이어 올해도 나란히 뽑혀
작년 이어 올해도 나란히 뽑혀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17일 세계적 미술전문지 아트뉴스(ARTnews)가 선정한 2023년 ‘세계 200대 컬렉터’에 선정됐다.
아트뉴스가 1990년부터 발표해온 ‘세계에서 가장 활동적이고 영향력 있는 컬렉터’ 200명은 아트 딜러, 경매장 전문가, 큐레이터 등 미술 관계자 의견을 모아 선정한다. 김회장은 한국 미술 최고 경매가를 기록한 김환기의 ‘우주(Universe 5-IV-71 #200)’를 소유하며 미술 수집 이력이 알려졌고 서울 대치동에서 문화예술공간 S2A를 운영하고 있다.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을 운영하며 한국 미술계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두 사람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란히 200인에 선정됐다.
올해 200대 컬렉터에는 LVMH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 부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가수 제이지 등이 포함됐다. 올해 아시아에서는 홍콩은 8명, 중국 5명, 대만 5명, 싱가포르 4명, 일본 3명, 태국 1명, 방글레데시 1명 등이 선정됐다.
한국인으로는 과거 200대 컬렉터에 고(故) 이건희 전 삼성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부부,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과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 부부, 이현숙 국제갤러리 회장, 김창일 아라리오 회장 등이 포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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