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반격 시작됐다' 알투베 홈런 쾅! 텍사스 슈어져 5실점 부진, 시리즈 1승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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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휴스턴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3차전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8-5 승리를 거두었다.
앞서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연속 패배한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반격에 나섰다.
휴스턴은 우완 호세 우르퀴디(3승 3패 평균자책점 5.29)를, 텍사스는 좌완 앤드류 히니(10승 6패 평균자책점 4.15)를 선발 출격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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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사이영상' 다회 수상에 빛나는 맥스 슈어져를 무너뜨리고 시리즈 첫승을 챙겼다.
휴스턴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3차전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8-5 승리를 거두었다.
앞서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연속 패배한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반격에 나섰다. 다만 여전히 월드시리즈 진출은 어렵다. 역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1승 2패로 뒤진 팀이 시리즈를 가져간 경우는 148번 중 44번으로 확률이 30%에 불과하다.
이날 양팀의 경기는 선발 투수의 성적에서 갈렸다. 휴스턴 선발투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는 5⅔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3안타 2실점으로 막아내며 호투를 펼쳤다. 특히 하비에르는 5회 2아웃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고, 실점하기 전까지 포스트시즌 20⅓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텍사스 선발 슈어저는 4이닝 동안 5안타 5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선취점의 주인공은 휴스턴이었다. 휴스턴은 2회초 몸맞는공과 볼넷, 안타로 2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다. 여기서 슈어져의 폭투가 나오면서 선취 득점을 가져갔다. 이어 후속 마르틴 말도나도의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더해 3-0 점수를 벌렸다.
휴스턴은 3회초에도 선두타자 호세 알투베의 솔로홈런으로 추가 점수를 올렸다. 이어 4회초에는 호세 아브레우의 2루타와 마우리시오 듀본의 적시타가 나와 5-0 앞서갔다.
텍사스는 경기 중반이 되어서야 타선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5회말 2사 후 나다니엘 로의 좌전안타와 영의 우중월 투런홈런으로 추격했다. 다만 휴스턴의 추격은 끝내 멀어졌다. 7회초 휴스턴이 5-2로 앞선 2사 만루 기회에서 알바레스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또 휴스턴은 8회초 헤레미 페냐의 적시타로 1점을 다시 달아나 사실상 승기를 가져왔다. 텍사스는 8회말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 더 추격했으나, 휴스턴은 9회말 마무리 라이언 프레슬리를 올려 승리를 지켰다.
한편 두 팀이 맞붙는 ALCS 4차전은 오는 20일 열린다. 휴스턴은 우완 호세 우르퀴디(3승 3패 평균자책점 5.29)를, 텍사스는 좌완 앤드류 히니(10승 6패 평균자책점 4.15)를 선발 출격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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