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미국여자프로농구서 21년 만에 리그 2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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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라스베이거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 WNBA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4차전 뉴욕 리버티와 원정 경기에서 70-69로 이겼다.
1997년 출범한 WNBA에서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1997년부터 4연패를 이룬 휴스턴 코메츠, 2001년과 2002년에 우승한 LA 스파크스 이후 올해 라스베이거스가 21년 만에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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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라스베이거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 WNBA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4차전 뉴욕 리버티와 원정 경기에서 70-69로 이겼다.
3승 1패로 챔피언결정전을 끝낸 라스베이거스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1997년 출범한 WNBA에서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1997년부터 4연패를 이룬 휴스턴 코메츠, 2001년과 2002년에 우승한 LA 스파크스 이후 올해 라스베이거스가 21년 만에 세 번째다.
라스베이거스는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KB)가 2018년과 2019년, 2021년 등 세 시즌 몸담았던 팀이다.
라스베이거스는 이날 경기 종료 1분 15초 전까지 70-64로 앞서다가 내리 5실점 하고, 종료 8초를 남기고 공격권까지 내줬지만 마지막 수비에 성공해 1점 차 승리와 함께 우승컵을 획득했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라스베이거스의 에이자 윌슨이 선정됐다.
미국프로농구(NBA) 최초의 여성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된 베키 해먼 라스베이거스 감독은 취임 후 2년 연속 리그 정상에 오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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