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깊은 우려…200만달러 지원”

윤정훈 2023. 10. 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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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무력충돌 격화로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우리 정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민간인을 돕기 위해 국제기구 등을 통해 2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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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에 깊은 우려
200만달러 인도적 지원...피해 민간인 지원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외교부가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무력충돌 격화로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스라엘ㆍ팔레스타인 전쟁과 관련한 우리 국민 안전 대책에 대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무력충돌 사태가 조속히 종식되고 인명피해가 멈추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당사자들이 국제인도법을 준수하며 민간인 보호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정부는 고통을 겪고 있는 민간인들에 대한 원활한 인도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당사자들이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우리 정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민간인을 돕기 위해 국제기구 등을 통해 2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양측 사망자는 약 4878명(이스라엘 1400명, 팔레스타인 3478명), 부상자는 약 1만6627명(이스라엘 4562명, 팔레스타인 1만2065명)이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인도주의적 목적에 충실히 사용되도록 관련 기구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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