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서목하’ 역, 노래·수영·사투리까지 어려운 캐릭터” (무인도의 디바)

김원희 기자 2023. 10. 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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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배우 박은빈이 ‘무인도의 디바’ 촬영 비화를 전했다.

박은빈은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극 ‘무인도의 디바’ 제작발표회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선택하고 싶었는데 뒤늦게 어려운 선택이라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목하’가 가진 힘이 제게 필요하기도 했고 저에게 도움이 됐다”며 “‘목하’는 꿈을 향한 순수한 열정을 가진 친구고, 노래도 잘 하고 기타도 칠 줄 알고 생존을 위한 바다수영도 하고 기본적으로 사투리를 해야하는 캐릭터라 새로운 도전이 된 것 같다. 새로운 모습을 지켜봐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MC 박경림이 ‘해내야지 어떡하겠나’라는 자신의 유행어를 언급하자, “좌절할 때도 많았지만 제가 뱉은 말이 있기 때문에 책임을 지고 있다”고 웃었다.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의 디바 도전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박은빈이 출연해 지난해 인기 열풍을 일으켰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1년여 만에 선택한 복귀작이며, 드라마 ‘빅마우스’, ‘호텔 델루나’를 연출한 오충환 PD와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스타트업’의 박혜련 작가, 은열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28일 밤 9시 20분 첫 방송 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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