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메시, MLS 연봉 전체 1위…인터 마이애미서 순수 연봉만 27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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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였다.
ESPN은 "이 금액은 메시의 순수 연봉만 포함된 것"이라면서 "올 초 마이애미 공동 구단주 호르헤 마스는 스페인 방송인 '엘 파이스'와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애플 TV 중계권료 등을 통해 총 5000만달러에서 6000만달러(약 814억원)를 수령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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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역시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였다. 메시가 메이저리그사커(MLS) 선수 중 최고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MLS 선수협회의 발표를 인용해 "인터 마이애미의 메시가 2040만달러(약 277억원)로 가장 높은 금액을 받는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봉 순위는 2023년 9월15일 기준이다.
ESPN은 "이 금액은 메시의 순수 연봉만 포함된 것"이라면서 "올 초 마이애미 공동 구단주 호르헤 마스는 스페인 방송인 '엘 파이스'와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애플 TV 중계권료 등을 통해 총 5000만달러에서 6000만달러(약 814억원)를 수령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메시는 기본 연봉 외에도 다양한 옵션 등을 통해 거액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에 이어 토론토FC의 로렌조 인시녜가 1540만달러(약 209억원)로 MLS 연봉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시녜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으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나폴리(이탈리아)에서만 줄곧 뛰다 토론토로 이적했다.
메시, 인시녜 다음으로 시카고 파이어의 셰르단 샤키리(815만달러·약 111억원), LA 갤럭시의 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744만달러·약 101억원), 토론토의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630만달러·약 85억원)가 연봉 '톱 5'에 포함됐다.
메시의 팀 동료인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177만5000달러(약 24억원), 조르디 알바는 125만달러(약 17억원)를 각각 기록했다.
메시로 인해 MLS 팀 연봉 순위 1위도 인터 마이애미(3941만9000달러)가 차지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해 1888만달러를 지출했는데, 이보다 2배 이상 상승했다.
구단 총 연봉 2위는 토론토 FC(3229만3000달러), LA 갤럭시(2503만9000달러), LA FC(2084만1000달러), 시카고 파이어(2041만6000달러) 순이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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