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리스마스를 레고랜드에서"··· 레고랜드, 겨울에도 문 연다

[서울경제]

이순규 레고랜드 대표가 겨울철 시즌 테마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레고랜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지난해 겨울 문을 닫은 것과 달리 올해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동절기 기간에 문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겨울철 시즌 테마를 선보이며 겨울 시즌에도 고객들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월요일과 주말(금, 토, 일요일)기간 오픈한다. 2024년 1월 1일부터 3월 24일까지는 주말(금, 토, 일요일) 및 공휴일에 운영을 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날씨 및 일, 출몰시간 등을 고려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수중에서 운영되는 놀이기구 등 일부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은 날씨와 안전을 고려해 운영하지 않는다.

겨울 시즌 오픈과 함께 이벤트 및 행사도 마련된다. 11월과 12월 기간동안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메리 브릭스마스’ 콘셉으로 레고랜드에서만 특별하게 선보이는 ‘LEGO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이벤트 등이 선보인다. 2024년 1월과 2월에는 용의 해를 맞이하여 레고랜드 시그니처 캐릭터인 ‘올리’ 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새해 테마로 파크가 단장될 예정이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레고랜드는 국내 가족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최대한 부합하기 위한 글로컬 전략을 추진 중이며 이에 따라 작년과 달리 올해 동절기에는 주 3~4일 오픈하게 됐다”며 “올해 겨울과 다가오는 새해에도 레고랜드만의 특별한 시즌별 프로그램으로 국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