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다시 ‘6만전자’…7만전자 회복 하루 만

배동주 기자 2023. 10. 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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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주당 7만원 회복 하루 만에 '6만전자'로 주저앉았다.

19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삼성전자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42%) 내린 주당 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대 상승하며 주당 7만원에 올라선 지 단 하루 만이다.

특히 전날에는 주당 가격 7만원을 뜻하는 일명 '7만전자'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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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 게양된 삼성전자 깃발의 모습. /뉴스1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주당 7만원 회복 하루 만에 ‘6만전자’로 주저앉았다. 중동 분쟁 확대 위기 속에 미국의 국채 수익률 상승까지 겹치면서 불거진 국내 증시 위축 여파를 고스란히 맞았다.

19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삼성전자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42%) 내린 주당 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대 상승하며 주당 7만원에 올라선 지 단 하루 만이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속에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꾸준한 상승을 이어왔다. 특히 전날에는 주당 가격 7만원을 뜻하는 일명 ‘7만전자’가 되기도 했다. 지난 9월 1일 이후 약 한달 만의 7만전자 복귀였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전쟁으로의 미군 개입 가능성에, 미국 국채금리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데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삼성전자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날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이 약 950억원어치를 매도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 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도 일제히 내려갔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일 대비 1만2000원 내린 4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2만닉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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